닌텐도가 분기 실적을 내놨는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였어요.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50% 넘게 뛰었고 순이익도 1조 3천억 원대를 기록했거든요. 미국에서 받은 관세 환급이 숫자를 밀어 올린 영향도 있었어요.

포켓몬 팬들이 관심 있게 볼 대목은 소프트웨어 판매량이에요. 지난 3월 나온 포켓몬 포코피아가 127만 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거든요. 같은 기간 794만 장을 기록한 토모다치 라이프 리빙 더 드림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스위치2 초기 라인업 가운데 꾸준히 팔리는 축에 든다는 평가예요. 여기에 이전에 나온 다른 포켓몬 타이틀들도 판매가 이어지면서 플랫폼 전체 성장세를 받쳐줬어요.

정작 하드웨어 쪽은 사정이 달랐어요. 스위치2 판매량 자체는 30% 넘게 줄었는데, 그럼에도 실적이 좋았던 건 소프트웨어가 버텨준 덕분이에요. 기기를 산 사람들이 게임을 계속 사고 있다는 뜻이라, 닌텐도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신호죠.

다만 닌텐도는 앞날에 대해 조심스러운 이야기도 꺼냈어요. AI 수요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치솟고 있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거예요. 콘솔은 원가 구조에 민감한 사업이라 이 부분은 계속 지켜봐야 할 변수로 보여요.

포코피아는 이달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도 등장해요. 확장 콘텐츠인 익스팬션 패스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라, 지난 5일 문을 연 첫 확장팩 이후의 다음 소식이 여기서 나올 가능성도 있어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