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국 출시 했을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잡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고,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포켓몬을 잡는 기쁨
등 게임 자체가 재미있었죠.
그러다 점점 잡는 것에 재미를 잃을 무렵
체육관 배틀에 눈을 돌리게 되었죠.
혼자서 10층석탑을 부시는건 너무 힘든 일이라
팀원을 모집하는 글을 보고 가입하고
활동하려니 사람들이 한두번 나오고 모임자체가
안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혼자 포켓몬 강화하고
물약을 최대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만만한 체육관들을 털고 다니기 시작했죠 ㅋㅋ
그리고 근처 잡히는 체육관은
일하다 쉴때마다 타팀이면 점수깍아서
쉽게 빼앗을 수 있게 수시로 작업했더니
혼돈의 체육관이 되었던 적도 있고 ㅋㅋ
체육관때문에 럭키만 떴다하면
미친듯이 레이싱해서 잡고
매일매일 최대한 걸어서 사탕모으고 ㅋㅋ
그렇게 즐기던 게임이 어느순간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의무감?
퀘스트가 나와서 새로운 할 거리가 생겨서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건 매일 세수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것이 되버린거 같더라구요.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 매일 해야하는
일상의 한 부분같이.
그래서 그냥 지우자 결심하고 지웠답니다 ㅋㅋ
안한지 2주가 다되가는데
아... 하던거 안하니 할게없네요 ㅋㅋ
다시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컴 게임은 한번 빠진것들은 최소 몇년은 했었고,
폰게임도 꾸준히 했던것들은 2-3년은 했던거 같은데
폰게임의 특징은 나중엔 진짜 의무감에
수확하고 퀘스트하고 ㅋㅋㅋ기계처럼 무한반복하는게
싫어서 다 접었는데
포고도 비슷한 상태인거 같아요.
뭐 조만간 다시깔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를 잃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좀점 욕심으로 했던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들 재미있으시면 열심히 하시고
재미없이 의무감에 하신다면
매일퀘스트, 체육관 코인 등등
꼭 해야하는 거이라 생각을 버리시고
잠시 쉬면서 하세요 ㅋㅋ
저는 튜토리얼2 끝내고, 더 신나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포켓박스와 가방 끝까지 늘리기, 1만 코인 모으기, 포켓몬별 사탕 1천개 모으기, 별의모래 1천만 만들기 등 혼자 규칙 만들며 놀고 있습니다.
최근에 부계정으로 다른 색깔 하나 성장 시키고 있고요.
민수짱
2018.04.25 06:50
약간
나는나
2018.04.25 07:29
비슷한데 쉬엄 쉬엄 하고 있어요...
서브제로
2018.04.25 08:45
공감합니다.
포림
2018.04.25 09:33
재미가 없어질 때가 되었죠.
솔직히 별로 재밌는 게임도 아니구요.
대전묵월
2018.04.25 10:42
본계 부계...얼마 전 부부계 만들어서 뮤 잡았죠!
1년 넘어가니 좀 지루해 지기도 하지만...
단톡방을 통해 레이드에서 만나는 분들을 통해 새로운 재미도 찾고 있어요!
가장 큰 취미로 즐기고, 최소한 매일 10키로씩은 걷는다는 것에 의미 부여도 하고요!^^*
즐포고하세요!^^*
키라
2018.04.25 11:52
그러게요. 이제 현질하는것도 아깝게 느껴지고 포고 켜야겠다는 생각도 이제 안하게되드라구요~ 전 같이 레이드하는사람들이 있기에 그나마 계속 하는것같습니다ㅎ 가끔 이벤트로 이로치 풀어주면 잡고싶어서 하는것도있구요^^
원기소
2018.04.25 13:54
이젠 레이드도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도감 등록 한번 하고 나면 그닥.. 휴~
대전리리리
2018.04.25 15:56
저는 오히려 '걸어야만하는' 장점아닌 장점 때문에 시간날때, 소화시킬겸, 무작정 걷고싶은데 핑계거리(?) 정도로 말그대로 수단으로써 하다보니 압박감 의무감이 없이 해서 좋은거 같아요.
일반 폰게임은 접속만하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말그대로 계속 돌려야만 경쟁이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무감만 남게되더군요.
물론 포켓몬고도 폰게임이기에 앞에 언급한 점들에 자유롭지 않겠지요.
그래도 포켓몬고는 폰게임이지만 다른 성장형 rpg 게임보다는 자유로운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거 같습니다.
매일접속해서 공성전, 길드전, 결투장, 렙업작해야 하는 의무감에서는 조금이나마 벗어날수있습니다.
그냥 질리거나 권태가 오면 쉬다가 다시 돌아와도 큰 손해가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버미파더
2018.04.25 22:05
공감합니다 ^^
평생 질리지 않는 게임이 있을리도 없구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 Lucky Point!
애니
2018.04.25 22:57
저는 괴력몬 솔플성공하는것이 소원아닌 소원이였어요 매일걸어서 몬잡고 모래모으고 특히 단톡방에 들어가서 정말 많은것을 알았어요 그전에는 도감만 채우는 수준이였는데 알수록 더 많이알고싶어지더라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것을 업그레이드 하니깐 지루하지 않아요 특히 전 걸어서 다녀야 되는것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 혼자다녀도 심심하지 않은것이 최고입니다 참 특히 저의 지역을 정말 많이알아 가는중입니다
붕띠가
2018.04.26 12:08
포고는요~~~
어느정도 지나면 다른유저분과 만남도 잼나요
게임을 게임으로 하시면 힘들어요~~~~
요다리요다
2018.04.30 21:59
전 게임의 재미보단 타지에서 좋은분들을 만나는 맛에 하는거 같아요 ㅎㅎ 그러다보니 게임에 점점 애착이 많이 가네요 ㅎㅎ
포켓박스와 가방 끝까지 늘리기, 1만 코인 모으기, 포켓몬별 사탕 1천개 모으기, 별의모래 1천만 만들기 등 혼자 규칙 만들며 놀고 있습니다.
최근에 부계정으로 다른 색깔 하나 성장 시키고 있고요.
솔직히 별로 재밌는 게임도 아니구요.
1년 넘어가니 좀 지루해 지기도 하지만...
단톡방을 통해 레이드에서 만나는 분들을 통해 새로운 재미도 찾고 있어요!
가장 큰 취미로 즐기고, 최소한 매일 10키로씩은 걷는다는 것에 의미 부여도 하고요!^^*
즐포고하세요!^^*
일반 폰게임은 접속만하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말그대로 계속 돌려야만 경쟁이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무감만 남게되더군요.
물론 포켓몬고도 폰게임이기에 앞에 언급한 점들에 자유롭지 않겠지요.
그래도 포켓몬고는 폰게임이지만 다른 성장형 rpg 게임보다는 자유로운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거 같습니다.
매일접속해서 공성전, 길드전, 결투장, 렙업작해야 하는 의무감에서는 조금이나마 벗어날수있습니다.
그냥 질리거나 권태가 오면 쉬다가 다시 돌아와도 큰 손해가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질리지 않는 게임이 있을리도 없구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 Lucky Point!
어느정도 지나면 다른유저분과 만남도 잼나요
게임을 게임으로 하시면 힘들어요~~~~